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코피노
- 비전프로
- oledtv
- 제주삼다수
- 삼성
- 재패니즈브렉퍼스트
- 갤럭시플립
- 증강현실
- 서울시립미술관
- 일본도서
- 미셸자우너
- 인터뷰
- 전시
- 연방준비제도
- 서울여행
- 국제통화기금
- 삼성전자
- 고궁
- 미술아카이브
- 로스카츠
- 책
- 1인칭 인터뷰
- 코피노 활동가
- 리뷰쓰는법
- 독립잡지
- 궁궐
- 국내축구
- 인정전
- 미술 전시
- 갤럭시폴드
- Today
- Total
목록분류 전체보기 (36)
글을 기록하는 장소
테슬라와 GM이 슈퍼차저 사용에 합의함에 따라 미국 내 충전시장이 변화하고 있다.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8일(현지시간) 제너럴모터스(이하 GM)와 슈퍼차저를 함께 쓰기로 합의했다. 지난달 25일 포드와 슈퍼차저 제휴를 합의한 지 2주만의 일이다. 이 발표는 테슬라의 슈퍼차저를 업계 표준으로 만들고 경쟁 회사를 압박하는 결과를 낳을 것으로 전망된다. 테슬라, 포드, GM을 합치면 미국 내 전기차 판매량의 약 70%를 차지한다. 충전소 운영업체, 충전기 제조업체 등도 슈퍼차저 방식을 적용하겠다고 나섰다. 미국의 전기차 충전소 운영업체인 차지포인트는 12일(현지시간) 자사의 모든 충전소에서 테슬라 충전 방식인 NACS 커넥터를 곧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충전장비 제조업체인 블링크차징도 같은 날 새..
"친일파 문제를 해결해야 올바른 사회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인터뷰] 책 ‘친일파와 반민특위, 나는 이렇게 본다’ 저자 이강수 역사문제연구소 연구위원 정부를 비판하면 빨갱이가 되고, 비판하는 사람들이 선거에서 승리하면 빨갱이라고 비판받는다. 전세계적으로 사회주의 정권은 다 붕괴되었다. 사회주의를 표방하는 국가의 정부는 권위주의적 독재 정권이 돼 있다. 그런데 아직도 한국에서는 권위주의와 독재를 반대하는 사람들을 빨갱이라고 부른다. 이 말에는 마법같은 효과가 있다. 진영이 나뉘고 사람들은 갈등한다. 진영 논리는 기본적인 상식도 부정한다. 참사로 인해 모인 유가족 단체와 시민 단체 주장까지 좌파 발언으로 묶인다. 반대 진영에서는 자신들을 친일파라고 부른다고 화를 낸다. 역사를 돌아보면 빨갱이라는 말에 가장..
GS25가 증류식 소주로 만든 하이볼을 출시한다. GS25는 ‘화요’를 생산하는 광주요그룹, 주류 제조사 ‘카브루’와 함께 국내 증류식 소주 화요를 넣은 한국형 화이볼 ‘하이요 버블리(화요 하이볼)’을 지난 8일 출시했다. 최근 주류 시장에서 하이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GS25는 새로운 주류 트렌드를 만들고자 주로 위스키 중심으로 만들어지던 하이볼을 증류식 소주로 확대했다. ‘하이요 버블리(화요 하이볼)’은 국산 쌀 100%로 만들어진 화요 원액 13.2%를 토닉워터⋅레몬 농축액과 조합한 상품이다. 증류식 소주 특유의 부드러운 쌀 풍미가 그대로 느껴지면서도 상큼한 레몬향이 더해져 보다 깔끔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알코올 도수는 6도이며 1캔당 가격은 5500원이다. 한구종 GS25 주류기획팀 매니저는 ..
서울보증보험(SGI)으로부터 발급받은 보증서로 전세대출을 이용 중인 전세사기 피해자도 31일부터 정부가 지원하는 저금리(연 1.2~2.1%) 대출로 갈아탈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서울보증(SGI) 보증서 전세대출을 이용 중인 전세사기 피해자도 5월 31일부터 주택도시기금의 저리 대환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이어 "SGI 보증서 대환대출은 5월 31일부터 우리은행 전국지점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국민·신한·하나·농협은행은 전산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는 6월 이후 순차적으로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대환대출은 전세사기 피해자가 기존 전셋집에서 계속 거주하는 경우 연 1.2~2.1% 금리의 기금 대출로 갈아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상품이다. 그동안 한국주택금융공사(HF) 보증서 전세..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상 사이클에 변화를 줄 만큼 금융기관들의 대출 축소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추가 금리 인상 필요성을 제기했다. 미 CNBC 방송의 4일(현지시각) 인터뷰에 따르면,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의미 있는 수준의 대출 둔화를 보지 못했다. 일부 (대출 둔화가) 있지만 연준이 물러설 정도는 아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매우 불확실한 환경에 처해 있다는 점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치 않는다. 따라서 향후 동향에 집중해 변화가 일어나면 민첩하게 조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2일 발표된 탄력적인 미국 고용 상황을 감안할 때 추가 금리 인상도 가능한 것으로 내다봤다. 게으르기에바 총재는 "소득이 상승하고 실업률이 여전히 ..
코피노는 한국인과 필리핀인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를 의미한다. 필리핀 내 코피노 통계는 공식적으로 조사되지 않았지만 현재 4~5만 명 정도로 추산된다. 코피노는 현지 사회에서 생계에 어려움을 겪으며, 차별까지 당한다. 한국인 부모가 한국으로 떠난 뒤 아무런 경제적 지원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엄연히 한국과 관련된 일이지만 한국 정부는 코피노 문제를 방관한다. 외교부⋅여성가족부 등 정부 부처는 코피노를 전담하는 부서나 정책을 두지 않는다. 정부마저 무관심한 문제를 구본창 씨는 발벗고 나서서 해결하고 있다. 법적인 제도를 넘어 사적 제재까지 동원하는 그를 두고 필리핀 사람들은 ‘깡패’라고까지 부른다. 하지만 그는 아무렇지 않아 보였다. 두 나라가 얽힌 거대한 문제를 한 개인이 맞서고 있었다. 그는 시민단체에서..
삼성전자가 처음으로 국내에서 신제품 공개 행사인 '갤럭시 언팩'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7월 말 서울 강남구 코엓에서 새로운 폴더블 시리즈 '갤럭시 Z플립·폴드5' 제품을 공개하는 언팩 행사를 연다. 삼성전자는 "국내에서 폴더블 신제품을 공개해 폴더블 원조로서의 자부심을 전 세계에 확실히 각인시키겠다는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갤럭시 언팩은 2010년 3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갤럭시 S' 시리즈의 첫 번째 모델을 공개하며 시작됐다. 그동안 미국 뉴욕과 샌프란시스코, 영국 런던 등 글로벌 주요 도시에서 열렸다. 지난해 8월 '갤럭시 Z플립·폴드4' 언팩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뉴욕 맨해튼에서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개최됐다. 국내에서 처음 언팩 행사를 열게 된 배경으로는 폴더..
애플의 혼합현실(MR) 헤드셋 '애플 비전 프로'가 그 모습을 드러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5일(현지시간) 열린 애플 세계개발자대회(WWDC) 2023 키노트 무대에서 '애플 비전 프로'를 발표했다. 쿡 CEO가 비전 프로를 '공간 컴퓨터(Spatial Computer)'라고 부르며 "아이폰이 모바일 컴퓨팅의 시대를 열었듯이 비전 프로는 공간 컴퓨팅을 보여줄 것"이라고 소개했다. 비전 프로는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분야에서 처음 나오는 제품은 아니다. 애플은 기술과 제품의 완성도를 더해 시장에 안착하겠다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기존 제품과 기능적인 면에서 큰 차이가 없다. 다만 기존 제품에서 느낀 불편함을 대폭 개선해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비전 프로는 조작하는 데..
나는 오늘도 달린다. 마라톤을 준비하고 있다. 소설가와 마라톤은 어쩐지 어울리지 않는다. 그래서 수십 년간 마라톤을 이어오는 나를 보며 사람들은 달리는 의미를 묻는다. 소설가는 책상에 앉아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집필에 몰두하는 일이고, 마라톤은 42.195km를 쉴 새 없이 달리는 일이기 때문이다. 마라톤과 글쓰기는 결이 같다. 오롯이 혼자서 해결하는 일이다. 묵묵히 시간을 들여 끝까지 나아간다. 처음엔 언제 목표에 도달하나 막막하지만, 한 걸음 내딛고 나면 어떻게든 풀려나간다. 탄력을 받았을 때 계속 돌아갈 수 있도록 멈추지 말아야 하는 것도 같다. 달리기는 건강을 챙기려고 시작했다. 소설가는 정기적인 일정이 없다. 글 쓰는 일에 전념하다 보니 일상 생활이 불규칙적으로 변했다. 아침부터 밤까지 책상에..
카와카츠 합정점 서울특별시 마포구 양화로 78-7 1층 카와카츠 가격: 14,000원 (로스카츠) / 좌석: 15여 석 방문일자: 23/04/03 카와카츠 오토코는 일본식 돈까스를 만든다. 돈까스는 크게 일본식과 경양식으로 나뉜다. 일본식은 두툼한 고기가 특징이다. 경양식은 고기를 얇게 다진다. 우리가 오랜 기간 본 분식점에서 나올 법한 모습의 돈까스는 경양식이다. 최근 들어 많이 보이는 두툼한 돈까스는 일본식이다. 카와카츠는 돈까스 마니아 사이에서 알려진 식당이다. 다만 위치와 규모가 아쉽다. 합정역 2번 출구에서 출발해도, 홍대입구역 4번 출구에서 출발해도 걸어서 15분 정도 걸린다. 대중교통을 타기에 가깝고 걸어가기엔 조금 멀다. 가게는 골목에 있어 작고 자리는 10석 남짓이다. 맛있는 식당이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