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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도 달린다. 마라톤을 준비하고 있다. 소설가와 마라톤은 어쩐지 어울리지 않는다. 그래서 수십 년간 마라톤을 이어오는 나를 보며 사람들은 달리는 의미를 묻는다. 소설가는 책상에 앉아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집필에 몰두하는 일이고, 마라톤은 42.195km를 쉴 새 없이 달리는 일이기 때문이다. 마라톤과 글쓰기는 결이 같다. 오롯이 혼자서 해결하는 일이다. 묵묵히 시간을 들여 끝까지 나아간다. 처음엔 언제 목표에 도달하나 막막하지만, 한 걸음 내딛고 나면 어떻게든 풀려나간다. 탄력을 받았을 때 계속 돌아갈 수 있도록 멈추지 말아야 하는 것도 같다. 달리기는 건강을 챙기려고 시작했다. 소설가는 정기적인 일정이 없다. 글 쓰는 일에 전념하다 보니 일상 생활이 불규칙적으로 변했다. 아침부터 밤까지 책상에..
인터뷰
2023. 6. 8. 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