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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 자료 보존...국공립 최초 미술아카이브 내달 4일 개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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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 자료 보존...국공립 최초 미술아카이브 내달 4일 개관

끄적끄적끄으적 2023. 3. 30. 15:05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가 4월 4일 종로구 평창동에서 개관한다. [사진=서울시립미술관]

 

국공립 최초 아카이브 전문 미술관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가 문을 연다.

 

서울시립미술관은 오는 4일 종로구 평창동에 신규 분관으로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를 개관한다고 29일 밝혔다. 미술아카이브는 현대미술의 중요 자료를 수집, 보존, 연구하고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국내 국공립 최초의 아카이브 전문 미술관이다.

 

지난해 9월 완공된 미술아카이브는 미술문화공간이 들어서야 한다는 지역 미술인의 요구로 시작됐다. 서울시는 평창동 미술문화복합시설을 계획했고 이후 아카이브 미술관으로 방향을 설정해 개관을 준비했다. 이후 2017년 진행한 설계 공모에서 건축사사무소 아크바디가 선정돼 수평 차원의 다원적 미술문화복합공간을 지향하는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건물은 보존, 연구, 전시를 위한 모음동, 교육 프로그램을 다루는 배움동, 대중이 자유롭게 이용하는 나눔동으로 구성된다.

 

미술관은 개관을 맞아 <명랑 학문, 유쾌한 지식, 즐거운 앎>이라는 이름으로 최민 컬렉션 전시를 연다. 전시는 미술의 다양한 활동에 평생을 헌신한 최민(1944~2018)을 통해 연구, 소통 등 다양한 미술 활동의 중요성을 환기하고자 한다.

 

최민 컬렉션 전시 이외에도 어린이와 청소년이 참여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매주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가 개관전으로 마련한 최민 컬렉션 전시 전경 [사진=서울시립미술관]

 

 

출처 : 서울시립미술관 보도자료 3월 29일자 https://sema.seoul.go.kr/kr/bbs/611333/getBbsDetail?bbsNo=1156712&bbsPageNo=92&bbsManaNo=611333¤tPage=1&ggroupDtl1=&ggroupDtl2=&showArticleCount=10&delYn=&kwd=&kwdValue=

 

<한국잡지교육원_취재기자24기_김호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