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Tags
- 비전프로
- 인정전
- 리뷰쓰는법
- 책
- 인터뷰
- 서울여행
- 갤럭시폴드
- 제주삼다수
- 전시
- 고궁
- 연방준비제도
- 궁궐
- 코피노
- 국제통화기금
- 독립잡지
- 1인칭 인터뷰
- oledtv
- 삼성
- 일본도서
- 서울시립미술관
- 로스카츠
- 삼성전자
- 재패니즈브렉퍼스트
- 코피노 활동가
- 미술아카이브
- 갤럭시플립
- 미술 전시
- 미셸자우너
- 증강현실
- 국내축구
Archives
- Today
- Total
목록소설가 (1)
글을 기록하는 장소
달리는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
나는 오늘도 달린다. 마라톤을 준비하고 있다. 소설가와 마라톤은 어쩐지 어울리지 않는다. 그래서 수십 년간 마라톤을 이어오는 나를 보며 사람들은 달리는 의미를 묻는다. 소설가는 책상에 앉아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집필에 몰두하는 일이고, 마라톤은 42.195km를 쉴 새 없이 달리는 일이기 때문이다. 마라톤과 글쓰기는 결이 같다. 오롯이 혼자서 해결하는 일이다. 묵묵히 시간을 들여 끝까지 나아간다. 처음엔 언제 목표에 도달하나 막막하지만, 한 걸음 내딛고 나면 어떻게든 풀려나간다. 탄력을 받았을 때 계속 돌아갈 수 있도록 멈추지 말아야 하는 것도 같다. 달리기는 건강을 챙기려고 시작했다. 소설가는 정기적인 일정이 없다. 글 쓰는 일에 전념하다 보니 일상 생활이 불규칙적으로 변했다. 아침부터 밤까지 책상에..
인터뷰
2023. 6. 8. 10:11